통계용어 - 척도(scale)
통계용어 - 척도(scale)
측정(measurement)
대상의 특징을 계량화하여 숫자를 부여하는 과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의 무게를 재기 위해 저울에 올련호고 5kg, 100g으로 그 값을 숫자로 읽는 것을 측정이라고 합니다.
척도(scale)
측정하고자 하는 대상에 부여하는 일정한 규칙을 가진 숫자들의 체계를 의미하는 것을 저울에 있는 kg눈금이 척도에 해당합니다. 척도는 수준에 따라 명목 척도, 서열 척도, 등간 척도, 비율 척도의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명목 척도(남/여, 흑인/백인/황인, 내국인/외국인, 무교/기독교/천주교/힌두교/기타 등)
측정 대상에 따라 고유한 숫자를 부여할 수 있는 척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대상을 단지 일정한 범주로 구분하여 부여된 숫자에 의해 구분하는 것 이외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이런 명목척도의 특징 중 하나는 숫자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크기의 구분이나 더하거나 빼는 등의 사칙 연상이 안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서열 척도(학력, 1등/2등/3등, 가장 선호/두번째 선호/세번째 선호, 만족도, 축구 국가별 순위등)
범주와 측정 대상의 상대적인 서열, 순서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입니다. 하지만 범주 간 양의 많고 적음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단순히 순서만을 의미합니다. 서열 척도의 특징은 명목 척도와 같이 사칙 연산을 할 수 없고 최빈값, 중앙값, 백분위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간이 조사를 할 때는 서열 척도는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 명목척도, 순서척도 => 질적척도 (범주형자료, 숫자들의 크기 차이가 계산되지 않는 척도)
등간 척도(리커트 5점 척도, 7점 척도, 온도, IQ등)
등간 척도는 구간척도라고도 하는데, 측정 항목의 범주 서열뿐만 아니라 값 간의 차이가 일정하게 나누어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절대 영점의 개념은 없습니다. 절대 영점은 무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온도계의 0도는 절대적인 온도가 없다는 0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정한 기준에서 여기를 0으로 하자라고 정한 0인 것이지 실제로 온도가 없는 상태는 아닙니다. 이처럼 등간 척도에는 진정한 0의 의미는 없습니다. 등간 척도의 결과는 덧셈과 뺄셈은 가능하지만 곱셈과 나눗셈은 되지 않고 평균,표준편차,산술평균,분산, 회귀분석 등 대부분의 모수 통계 분석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비율척도(키, 몸무게, 시험성적 등)
비율 척도는 척도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척도로 모든 분석이 가능합니다. 절대 영점의 개념이 존재합니다. 비율척도는 사칙 연산이 가능하고 모든 모수 통계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구간척도(등간척도), 비율척도 => 양적척도(수치형자료, 숫자들의 크기 차이를 계산 할수 있는 척도)